

이경혜의 ‘광주 연작’ 세 번째 작품 『두 아이』는 광주에서 희생된 열한 살 전재수의 이야기를 모티프로 하고 있다. 마을 선산에서 놀던 중 총격에 놀라 달아나다 목숨을 잃은 열한 살 소년. ‘오월의 막둥이’로 불린 전재수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여러 작품에서 직간접적으로 재현되기도 하였다.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그건 음악이 아니라 사람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는 경험으로 클래식을 새롭게 풀어냈다. 클래식에 대한 부담과 무게감은 덜어내고, 지식이 아닌 인생의 이야기로 음악에 다가간다.

국어문법에 입문하려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만한 책. 문법을 무작정 외워야 하는 암기 과목으로 바라보는 기존의 시각을 거부한다. 대신 문법을 말의 조각들을 조립해 새로운 세계를 만드는 신비한 조립 공장이자 창의력 놀이로 재정의하여 국어문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청소년과 함께 떠나는 특별한 지구 탐험 이야기, 『빅 히스토리 행복한 지구 탐험대 : 그랜드캐년/미서부편』은 광활한 미서부 자연 속에서 지구의 역사와 비밀을 배우는 살아있는 과학 여행서이다.

트로이 전쟁 이후 영웅들은 각자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돌아가기 위한 이야기와 나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스타프 슈바브의 그리스 로마 신화 3』은 《오디세이아》와 《아이네이스》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두 이야기를 하나의 흐름 속에서 따라가게 만든다.

우리는 흔히 약사를 ‘하얀 가운을 입고 약을 짓는 이과 전문가’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20년 경력의 베테랑이자 시를 쓰는 작가이기도 한 허지웅 약사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약학 지식은 기본일 뿐, 진정한 약사의 완성은 환자의 아픈 마음을 헤아리는 ‘인문학적 감수성’에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