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 신학 전통과 현대 성서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마태오 복음을 오늘의 신앙 공동체와 연결해 주는 안내서다. 저자 존 Y. H. 예는 역사적 비평, 사회학적 분석, 신앙 공동체에 대한 사목적 통찰을 결합하여, 마태오 복음을 단순한 고대 문헌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향해 살아 움직이는 말씀으로 제시한다.
일만 알던 무종교인이 캐나다의 가톨릭 영성 공동체 ‘마돈나하우스’에서 보낸 두 달 동안의 기록이다. 마돈나하우스를 설립한 캐서린 도허티의 이야기와 수행 장소인 ‘뿌스띠니아’에서 완벽한 고요를 마주한 경험 등은 순례에서 돌아온 저자 안에 단순한 삶, 고독과 영성, 공동체 등의 이름으로 다시 자리 잡는다.
신학을 전공하고 30년 동안 성서 원어인 헬라어를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성서 해석을 어려워하는 기독교인들과 성서를 막연하게 신화쯤으로 생각하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성서의 역사적 서사를 제시한다.
데살로니가전서 본문을 주해하는 주석이다. 그러나 다른 데살로니가전서 주석과 뚜렷한 차이점이 있다. 이 책은 주석이면서 동시에 바울이 어떻게 전도하고 교회를 개척했는지를 연구하는 책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데살로니가 서신의 내용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바울이 당시 어떤 방식으로 교회를 개척했는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신학이 학문이 아닌 이유 일곱 가지’를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한국교회와 신학계가 성경의 권위에 순종하며 참된 신학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