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호는 다양한 화보 및 글로 다채롭게 구성하였다. 특집 Ⅰ은 매원수필문학상 수상자의 수필 세계이다. 올해 수상의 영광은 윤지영 작가에게 돌아갔다. 작가의 문학은 확신이나 예언의 언어가 아니라, 가능성과 여지를 품은 겸허한 서정의 산물이다. 세상을 단언하지 않고 삶을 설계하려 들지 않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안에서 깨달음과 위안을 길어 올리는 방식으로 문학적 성취를 이룬다.
아틀리에 팜은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지인 월간 BOB를 2004년 8월에 창간하여 현재까지 발행하고 있다. 타이포그래피와 편집디자인, 독특한 로고가 강조된 BOB의 표지디자인은 기존 건축, 인테리어 잡지에서 볼 수 없는 포트폴리오 스타일의 전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