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인문학 향기편 - 향기로 기억하는 세계 도시 40선』은 인문학, 인류학, 도시학, 향기학을 통합한 융합 연구와 서사적 글쓰기를 결합한 독창적 작업이다. 저자는 각 도시가 지닌 고유 향기의 기원을 분석하고, 그 향이 어떻게 도시의 정체성과 집단 기억을 형성했는지를 인문학적으로 고찰한다.
우리는 흔히 맥주를 단순한 기호음료로 생각하지만, 이 책은 그 한 잔의 맥주 속에 담긴 도시의 기억과 삶의 리듬을 이야기한다. 《도시인문학 맥주편》은 맥주를 통해 세계 각지의 도시를 인문학적으로 조망하는 새로운 시도다.
매일 생활하는 서울, 걸어보면 비로소 알게 된다. 도심 속에서 자연과 로컬을 생생히 즐길 수 있는 최신 걷기 여행서 《서울 한 바퀴, 둘레길 여행》을 펼쳐보자. 서울둘레길 2.0 최신 코스와 한양도성 순성길, 그리고 각 자치구의 대표 둘레길까지 총 60개 걷기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다채로운 도시를 ‘취향’이라는 키워드로 큐레이션한 다정한 도시 활용서다. 대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저자는 거주 시절 자주 찾던 장소와 매년 새롭게 발굴한 곳, 현지인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공간을 고루 소개한다. 미식·문화·쇼핑·산책·힙 플레이스·포토 스폿 등 다양한 테마로 나눈 구성은 여행자가 자신의 속도와 관심사에 맞춰 타이베이를 탐험하도록 돕는다.
30여 년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온 저자가 리스본으로 떠나게 된 배경에는 영화 속 장면 같은 이야기가 있다. 출장길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인연으로 알게 된 독일남자를 일 년 뒤, 다른 출장지에서 다시 만나게 되면서 운명처럼 이어지는 그들의 이야기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펼쳐진다.
누구나 한 번쯤 책이나 사진으로만 보던 세상, 낯선 땅에 직접 발을 딛고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을 꿈꾼다. 매일 아침 다르고 저녁마다 다르게 변하는 울루루의 빛, 시드니의 푸른 바다, 이민자의 열정이 깃든 주말 시장, 호주만의 크리스마스, 상상 속으로 생각하던 그 한가운데 선 우리 가족의 이야기.